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H공사, 신마곡 등 장기전세주택 550가구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4:17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4:17

강남구·강동구·강서구 등 서울시 16개 자치구 소재 87개 단지 대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신규단지인 신마곡벽산블루밍과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잔여공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잔여공가란 기존 입주자의 퇴거, 미계약 등으로 발생된 공가를 재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마곡벽산블루밍 [사진=SH공사] 2020.12.10 sungsoo@newspim.com

신마곡벽산블루밍 및 강동리버스트6, 강동리엔파크9 등 87개 단지에서 총 550가구 규모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고의 전세보증금은 9225만원~7억3500만원 수준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11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규공급은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주택인 신마곡벽산블루밍 25가구다. 기존 단지 잔여공가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 86개 단지 525가구로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 있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얻으려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이어야 한다.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우선공급의 경우 노부모부양,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저소득근로 신혼부부 4개 분야의 해당자격 대상자에게 29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21~29일까지 순위별로 받는다. 코로나19 예방 및 청약자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공급·주거약자 1순위 및 우선공급 대상자에 한해 우편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달 22일 우체국 소인분까지만 접수를 인정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3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 15일과 4월 30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