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지역 외 유입 감염 차단을 위해 대구 관문인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매일 '마스크쓰GO 운동' 핀셋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데다가 대구·경북에서도 지인, 가족모임, 외부강사 등에 의한 지역 내 감염이 확산돼 우려와 사전 차단위한 방역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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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8일 대구지역 관문인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마스크쓰GO 운동' 핀셋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2.08 nulcheon@newspim.com |
특히 수시, 정시 응시 등 대학 입시와 관련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구를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등 마스크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8일 오전 0시를 기해 '대구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데 이어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방역 집중 핀셋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구시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사와 광장,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지하철역사 등에서 인파가 몰리는 야간 시간 대 '마스크 쓰GO 운동'을 집중 홍보했다.
남희철 안전정책관은 "최근 폭발적인 감염 추세는 외부 접촉에 의한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역에서도 접촉에 의한 확진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역으로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