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8일 야권후보 6명(국민의힘 5명, 진보당 1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민식(왼쪽부터), 이진복, 유재중, 전성하, 오승철, 노정현[사진=부산선관위] 2020.12.08 news2349@newspim.com |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이진복, 유재중 전의원과 전성하 LF에너지대표,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국민의힘 박형준 교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북항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서병수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예비후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예비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가능하며 부산시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게 되면 △선거사무소 간판·현수막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 호소 △세대수의 10% 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 △예비후보자공약집 발간·판매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 선거법위반행위 단속인력 80여 명을 추가로 편성해 총 130여명의 규모로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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