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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한송네오텍,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 '모든바이오' 투자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6:15

모든바이오 지분 2.86% 보유 중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7일 오후 3시1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송네오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모든바이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송네오텍은 모든바이오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바이오의 지분 2.86%를 보유 중이다. 

[사진=모든바이오 로고]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한송네오텍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거나 상장이 임박한 기업들을 물색하던 중 저희 측과 컨택됐다"며 "당시 한송네오텍에서 천연물 소재 식약 쪽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모든바이오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들의 (연구) 데이터를 검토한 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송네오텍이 투자한 모든바이오는 2008년 설립된 천연물 소재 신약개발기업이다. 모든바이오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건성 노인성황반변성, 알츠하이머병, 다발성경화증 등의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천연물을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DDS)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DS는 다양한 생리활성화 물질을 안정적으로 생체 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모든바이오의 DDS는 유기용매, 화학 시약을 사용하지 않는 식용용매 기반의 그린합성 공법으로 높은 안전성과 적은 생체독성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바이오는 한송네오텍으로부터 유치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DDS를 개발했으며, 향후 DDS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모든바이오는 현재 자사의 후보물질 'MDB-601a-NM'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로 연구 중이다. 모든바이오 측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진행한 인비트로(시험관내 실험) 실험에서 MDB-601a-NM는 나파모스타트를 단독 사용했을 때 보다 50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이에 모든바이오는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바이오는 유럽 임상시험위탁기관(CRO) 'OPIS'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스위스 소재 글로벌 위탁생산(CMO) 론자(LONZA)와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하고 생산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에서 패스트트랙(fast track)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전문 임상컨설팅 CRO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끝난 후 임상시험을 위한 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든바이오는 오는 2021년 기술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과 노인성 건성황반변성 등 두 건의 전임상 시험이 마무리되고,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된 실적이 반영되면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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