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을 진행해 4187가구 27억540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5971가구의 신청을 받고 1차 조사 완료된 가구 중 소득·재산 선정기준 적합한 4187가구에 대해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 지급하고 이후 조사된 세대에 대해 오는 18일 2차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0.12.04 gkje725@newspim.com |
또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신청 마감일을 당초 지난 10월 30일에서 11월 20일로 연장했으며 신청 기준도 기존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로 완화하고 일용근로자나 영세자영업자 등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 신고서만으로 신청 가능하도록 하는 등 많은 시민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 제한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재난지원금인 위기가구 긴급생계비가 지원돼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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