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뷰티 MCN(크리에이터 소속사)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이 친환경 생필품기업 시너지플래닛츠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수 금액과 지분 규모는 비공개다.
[제공=디밀] |
시너지플래닛츠는 친환경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클렌저, 화장솜 등 자체 제품(PB)을 개발해 쿠팡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
특히 제품에 안전한 성분을 담고 그 내용을 전부 공개하며, 용기도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것을 사용한다. 완충제까지도 자연과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쓴다. 환경 호르몬과 화학물질처럼 몸에 부담을 주는 요소를 줄여 삶의 안정을 찾아주자는 목표로 사업을 운영중이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디밀 그룹 내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뷰티 콘텐츠 및 커머스 영역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사 브랜드 역량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빠르게 늘려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디밀에 투자한 현대홈쇼핑 측은 "시너지플래닛츠의 제품은 경쟁력과 의미를 다 갖췄기에 내년 상반기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밀과 라이브 커머스 등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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