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8시30분 현재 수능시험과 관련된 112 신고건수가 6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23지구 제30시험장인 경남여자고등학교 앞에서 경찰이 수험생 안내와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2020.12.03 ndh4000@newspim.com |
신고건수별로는 수송요청 40건, 교통불편 17건, 시험장 착오 1건, 기타 상담 6건이다.
수험생 A(3학년)군은 이날 오전 6시30분 집에서 출발했으나 차가 많이 정체되어 112신고 및 부산교대역 2번 출구에 있던 강진우 경위에게 도움 요청해 수험장인 부산고등학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연제구 롯데골드포레아파트에서 남구 부산공고 고사장까지 수험생 수송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연제경찰서는 즉시 남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경성대 앞에 있던 싸이카를 출동시켜 순찰차를 에스코트하며 안전하게 도착해 수험장에 입실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도 이날 수능 수험생 자가격리자 12명을 코로나 구급차 12대를 이용해 해당 시험장으로 이송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코로나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자가격리된 수능생을 고사장까지 이송한 뒤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12.03 ndh40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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