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3일 SK텔레콤과 손잡고 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 스마트시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스마트안전을 실용화 하는 것이다. 먼저 폭발물감지기가 설치되는 곳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개소다.
안양시는 23일 SK텔레콤과 손잡고 안양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 [사진=안양시] 2020.11.23 1141world@newspim.com |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등의 인명살상 무기 소지여부를 자동 검색 및 관계기관에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몸수색 등 인위적 방식과 오프라인 보고체계 등의 기존방식과 차별화 된다.
프랑스 테러 등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폭발물 사건 사고와 관련, 국내도 예외일 수 없음을 예측한 것이다.
가스감지기는 가스누출 위험이 상시 도사리는 열병합발전소와 노루페인트 각 1개소에 설치된다. 특히 노루페인트는 지난 2014년 9월 악취를 동반한 수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장치 역시 IoT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인체유해 가스 감지 및 자동탐지 기능을 보유, 사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뒷받침하게 된다.
동안구청 2개소에 신설되는 구조물감지기는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시설물의 진동이나 충격을 재빠르게 감지, 붕괴 및 전도 등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스마트행복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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