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라이문다스 카로블리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주 펜타곤(국방부)에서 그와 회동했던 앤서니 타타 국방부 차관도 감염됐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방부는 이날 리투아니아 대사관 측이 국방부에 카로블리스 장관 확진 사실을 알려왔으며, 지난 13일 카로블리스 장관과 접촉했던 타타 차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크리스 밀러 국방장관 대행을 비롯해 지난 13일과 16일 카로블리스 장관을 만났던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밀러 미 국방장관 대행.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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