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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 버라이즌 떠나 버즈피드 품으로…페레티 CEO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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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BuzzFeed)'가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으로부터 인터넷신문 '허프포스트(HuffPost)'를 인수한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버라이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인수의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허프포스트 매각에 이어 버즈피드에 소수지분 투자에 나서며, 버즈피드는 버라이즌의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버라이즌 미디어(Verizon Media)와 버즈피드는 각 플랫폼에서 서로의 콘텐츠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최고경영자(CEO)도 허프포스트와의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페레티는 지난 2005년 앤드루 브릿바트, 아리아나 허핑턴, 케네스 레어 등과 함께 허프포스트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페레티 CEO는 성명에서 "허프포스트를 메인 미디어로 키우던 초창기 당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버즈피드는 허프포스트가 앞으로도 미디어 지형을 계속해서 정의하는 등 허프포스트의 미래와 잠재력을 믿기에 이번 인수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면서 인수 소감을 밝혔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2015년 AOL에 이어 2017년 야후를 인수하면서 이들을 운영하는 자회사 버라이즌 미디어를 설립했다. 허프포스트의 경우 AOL 인수를 통해 흡수한 것으로, AOL은 2011년 허프포스트를 3억15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미디어보다는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기술 적용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버즈피드는 올 상반기 광고 부문 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흑자 기록을 예상하고 있는데,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3분기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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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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