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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심야 '스마트슈퍼' 매출 67%↑..여의도에서 2호점 문열어

스마트슈퍼 올해 5곳 시범 운영...내년부터 연간 800개 전환 지원

  •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7:11
  •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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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난 9월 처음 문을 연 '스마트슈퍼'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인 출입장비 무인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서 직원없이 영업하는 심야시간대 매출이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국 5만여개 동네슈퍼의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 문을 연 '스마트슈퍼 1호점' 형제슈퍼(서울시 동작구)의 하루평균 매출이 36% 증가했다. 특히 직원이 없는 무인 심야시간 (21시~06시) 매출은 67% 급증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에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마트 슈페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19 pya8401@newspim.com

중기부에 따르면 형제슈퍼의 하루평균 매출은 스마트슈퍼 전환 이전인 8월에는 63만원이지만 전환 후 10월에는 86만원으로 23만원(36%)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무인 심야시간대 하루평균 매출은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8만원(67%)이상 증가했다.

중기부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이날 스마트슈퍼 2호점을 열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2층에 위치한 나들가게(대표 이창엽)에서 현판식과 셀프계산 등 무인구매 체험행사를 가졌다. 

스마트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 근무하는 동네슈퍼에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등을 도입해서 무인 심야영업을 가능케 해 저녁있는 삶을 돌려주고 매출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디지털화 정책이다.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동네슈퍼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형제슈퍼 나들가게 등 올해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연간 800개 규모로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스마트슈퍼는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대표 모델"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매출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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