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CJ제일제당과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EDGC의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CJ제일제당의 건기식 R&D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로고=EDGC] |
양사 협약에는 ▲유전체 빅 데이터 기반의 건기식 개발 ▲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검사 서비스 제공 ▲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B2B, B2C 비즈니스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이달 말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 영양소, 식습관 등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알 수 있는 EDGC 유후서비스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황윤일 CJ제일제당 R&D기획실장(부사장)은 "소비자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보유한 EDGC와 손을 맞잡았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R&D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EDGC 공동 대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아마존,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등이 인터넷이라는 생태계를 기반한 것처럼, 유전자 분석 시장에서 구글과 같은 기업이 될 수 있는 곳이 EDGC"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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