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청주대서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최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가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국 40여개 학회, 국책연구원, 시도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이 정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현장영상을 유튜브 균형발전TV로 생중계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정책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0.11.10 0114662001@newspim.com |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막세션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주제로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달성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의영 서울대 교수,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최측은 온라인으로 개최하기에 균형발전 정책 전문가, 대학교수, 지역혁신 활동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 할 수 있도록 열린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경부축에 대응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에 정부가 좀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보여달라"며 "지역균형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스스로 특색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좀 더 보장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신중앙집권화를 초래하는 현재의 공모사업을 총사업비 개념의 포괄보조사업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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