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6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군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등을 방문해 사전컨설팅을 받고 국회와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남악신도시의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힘써온 결과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사진=무안군] 2020.11.06 kks1212@newspim.com |
남악신도시에 조성될 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00㎡ 규모로, 총사업비 354억 원(국비 86억원, 군비 268억원)이 투입된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군민들의 체육복지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생존수영과 관련된 시설확충으로 교육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2021년 시설 설계비를 확보하고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라면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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