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오후] 美대선 따라 코스피도 '롤러코스터'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4:38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스피가 4일 오후 미국 대선 동향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1포인트(0.70%) 오른 2359.62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68%) 상승한 2361.32로 출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4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01포인트(0.77%) 오른 2,361.3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7.58포인트(0.93%) 오른 826.04에 장을 시작했고 달러/원 환율은 5.8원 내린 1,128.3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업무를 하고 있다. 2020.11.04 alwaysame@newspim.com

다만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약진하면서 선거가 박빙 양상으로 흘러가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2340선까지 떨어지며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격전지인 펜실베니아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정세를 되찾고 오후부터는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092억원, 2213억원을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292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3.19%), 네이버(5.83%), 삼성바이오로직스(5.15%), LG화학(-0.30%) 등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1.05%) 오른 827.09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7.58포인트(0.93%) 상승한 826.0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2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7억원, 111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승리를 의미하는 블루웨이브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이지만 전날 선반영 된 점을 고려하면 이날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중국 증시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1.95%), 상하이종합(0.03%), 대만 가권(0.81%) 등이다. 홍콩항셍(-0.03%)은 약보합이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