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 3일 아침기온 '뚝'...경북 북동산지 첫 눈발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22:12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22:12

[대구·상주·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4~7도 더 떨어지면서 춥겠다.

경북 내륙은 5도 이하, 경북북동산지는 0도 이하로 낮겠고, 낮 최고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일보다 9~11도로 크게 떨어지면서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오산항 방파제 간판 위의 갈매기.2020.11.02 nulcheon@newspim.com

3일 아침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 6도, 바람 2~3m/s, 체감온도는 4도이다. 경북 안동은 아침 최저기온 4도, 바람 2~3m/s, 체감온도 1도, 포항은 아침 최저기온 8도, 바람 3~5m/s, 체감온도 5도이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의 3일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7~12도가 되겠으며 4일 아침 기온은 -5~3도, 낮 기온은 10~14도가 되겠다고 관측했다.

3일과 4일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4일 내륙에는 물이 어는 곳 많겠다며 기상청은 가을철 수확 시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3일 새벽 0~06시에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등 경북북부내륙과 김천, 구미 등 경북남서내륙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동산지와 소백산, 조령산 등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눈 날림이 예상되는 내륙의 산지(경북북동산지, 소백산, 조령산 등)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 35~50km/h(10~14m/s), 순간풍속이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동해안에는 평균풍속이 30~45km/h(9~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4일까지 동해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30~60km/h(9~16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