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 '상황점검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집행간부회의에서 오는 3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2020.10.14 lovus23@newspim.com |
이 총재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한은은 미 대선 직후인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5시에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경제 및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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