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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VI금융투자'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09:37

29일 이사회서 최종 선정…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J 트러스트 그룹은 JT저축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VI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경기 성남 소재 JT저축은행 본점 외관 [사진=JT저축은행 제공] 2020.10.30 Q2kim@newspim.com

J트러스트 그룹은 "본 입찰에 참여한 원매자 측과 그동안 세부 안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9일 J트러스트 그룹 이사회에서 'VI금융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승인하고 상호간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원매자 측과 개별 협상을 계속해왔으며 J트러스트 그룹 이사회에서 가격요인 외에도 고용승계를 통한 직원 고용 안정화,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의지, 인수 후 사업 시너지 효과 등 비 가격적 요소까지 고려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VI금융투자'는 국내 전문 금융투자 업체다. JT저축은행 인수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해 매각 초기부터 적극적인 매입 의사를 밝혀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JT저축은행의 매각 절차는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마무리된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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