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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코리아, 안전한 PM 운행환경 조성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1:17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녹색소비자연대와 협약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 사고 줄이기 목적
글로벌 120여도시 서비스 운영 통한 안전 노하우 제공· 안전활동 전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라임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Personal Mobility))'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점과 12월 10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전동 킥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보다 안전한 PM 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26일 진행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 좌측으로부터 한국교통방송 김삼일 방송본부장, 도로교통공단 강동수 서울지부 지역본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 라임코리아 권호경 한국지사장 순이다. = 사진제공/ 라임코리아)

10월 26일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라임코리아 권호경 한국 지사장과 도로교통공단 강동수 서울지부 지역본부장, TBN한국교통방송 김삼일 방송본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라임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120여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PM 안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전자들의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수반되는 안전장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PM 운전자들에게 준법과 도로교통법 상의 안전 수칙 등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본부는 라디오 채널 등을 통한 PM 교통안전 공익 캠페인 등의 방송을 실시하며, 녹색소비자연대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PM 교통안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라임코리아는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별개로 만 18세 이상 탑승 정책을 유지하며, 자체 사고율 데이터를 분석, 공개하는 등 PM 안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WWF(세계자연기금)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도심 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라임코리아 권호경 한국 지사장은 "도로교통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단과,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TBN한국교통방송, 그리고 소비자 안전 권리를 위한 녹색소비자연대까지 함께하는 이번 협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임은 앞으로도 업계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안전한 PM운행 환경이 국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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