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바이브컴퍼니에 대해 자연어 분석과 인공지능 관련 20년 업력을 보유했다며 AI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AI플랫폼 '소피아'를 서비중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민간과 공공 고객 425개사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표=바이브컴퍼니 |
그러면서 "소피아는 삼성전자 등 장기 고객사 매출액 비중이 전체 70%이상에 달해 재구매율과 서비스 퀄리티가 높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뉴딜 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이 선정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세종시,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등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레코드 보유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백 연구원은 "AI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동반 수혜 기대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썸트렌드' B2C 사업 협업 감안하면 B2C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 가시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오는 2022년 기준 순이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한 올해 PER은 26.4배, PSR은 7.0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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