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중소·창업기업의 든든한 터전이 될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가 27일 문을 열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근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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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가 문을 열었다.[사진=전주시] 2020.10.27 obliviate12@newspim.com |
개관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 영상에 이어 공사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시상,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전주혁신창업허브 공간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혁신창업허브는 국비 13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2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 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춰 지난 8월말 완공됐다.
이곳에는 3차에 걸쳐 모집된 총 44개 기업 중 현재까지 36개사가 입주를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8개 기업도 입주를 할 예정이다. 추가로 내달 2일까지 6개실에 대해 4차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뿌리산업 △메카트로닉스·ICT 융복합 △드론·PAV(개인항공기)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지능형 기계부품 △디지털·그린뉴딜 등 첨단산업을 이끌 중소기업들로 이들 기업에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팔복동에 지역경제를 살려낼 거점공간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전주가 선점해 온 탄소·수소·드론 등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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