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생중계, 분야별 전문가 정책 제안
자치구 토론회 및 설문조사 결과 공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시민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는 '그린뉴딜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시민토론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7월 8일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후속조치다. 시민 의견을 널리 수렴해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21 peterbreak22@newspim.com |
건물, 수송 등 온실가스 주요 감축 부문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부문별 이슈와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메타거버넌스 총괄위원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사회를 진행하고 일반시민도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권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이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소개하며 건물 부문은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에너지 부문은 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한다.
수송부문은 이규진 아주대학교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가, 자원순환 부문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숲 부문은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중간마다 참석자 토론과 시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전에 진행한 자치구별 원탁회의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6개 분야별 전문가 주제 발표 이후 소개할 예정이다. 사회자가 패널들과 함께 분야별 그린뉴딜 정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시민참여 방법 등을 제안한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현장 참여 대신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다. 패널들의 각 발표 자료는 토론회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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