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이 지난 21일 광활면 군평마을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력 공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실시됐다.
21일 김제시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김제시] 2020.10.21 presspim@newspim.com |
직원들은 감자 하우스 설치 보조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작업 도구와 새참을 준비, 지원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농가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농작업에 큰 몫을 해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농장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직자들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명석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례없는 긴 장마 등으로 힘든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손 부족 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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