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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타차 선두' 김효주, 통산11승·상금왕 눈앞... 이정은6·이소미·임희정·허미정, 2위

기사입력 : 2020년10월17일 17:43

최종수정 : 2020년10월18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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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가 우승과 함께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김효주(25·롯데)는 17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000만원) 세쨋날 버디6개와 보기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성공후 캐디와 세리모니 하는 김효주. [사진= KLPGA]
공동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이정은6. [사진= KLPGA]
18번홀 이글로 공동2위로 뛰어오른 이소미. [사진= KLPGA]
'디펜딩 챔프' 임희정도 공동2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공동2위로 마무리한 허미정. [사진= KLPGA]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그룹을 무려 10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올 시즌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KLPGA 통산10승)을 포함, 9개 대회에 출전 톱10 5차례를 기록, 평균 타수 1위(69.0968타), 상금 랭킹 4위(약 4억1618만원), 대상 포인트 5위(225점)를 기록중이다.

티샷전 1번홀에서 고진영, 박현경과 함께 손을 맞대 '서로 잘하자'는 의미로 선전을 다짐한 김효주는 2번홀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4타차 선두로 나선 그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2연속 버디를 낚았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후반 들어선 3연속 버디(파4 10, 11, 12번홀)로 이를 지웠다. 10번홀에서의 약 7m 가량의 절묘한 버디 퍼트에 성공한 후 상승세를 이었다. 이후 13번홀 보기(파3)와 14번홀(파4) 버디를 맞바꾼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했다. 

공동2위 그룹(2언더파)에는 새로운 이름이 올랐다. 18번홀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인 이소미와 2타를 줄인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6와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허미정이다.

최혜진은 6위(1오버파), 고진영은 4오버파를 했지만 18번홀에서의 버디로 이븐파를 기록, 이정민과 함께 공동7위를 했다.

첫날 선두를 했던 장하나는 경기 시작전부터 어려운 표정을 지었지만 다행히 3오버파로 마무리, 박주영, 지한솔. 이다연과 함께 공동9위(1오버파)다.

전날 2위를 했던 박현경은 7오버파로 유해란과 함께 공동13위(2오버파)로 내려앉았다. 직전 대회서 우승한 안나린은 4오버파로 공동15위, 유소연은 유일한 아마추어 출전자인 '여고생' 이예원과 함께 공동41위(10오버파), '자매 골퍼' 김새로미는 공동58위(14오버파)를 기록했다.

난코스로 선수들을 긴장시킨 코스에서 김효주는 송곳 샷으로 승부, 2위와의 격차를 10타차로 제쳤다. 긴 전장(6702야드)과 거센 러프, 단단한 그린속에서도 페어웨이 안착률 85%를 보이는 등 특유의 거리감으로 버디를 낚았다. 김효주는 첫날과 둘쨋날 보기 1개씩만을 한 뒤 세쨋날은 3개를 했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를 6개나 몰아쳤다. 첫째날 언더파를 친 선수들은 14명, 둘쨋날에도 13명만이 언더파를 냈다. 이틀간에 걸쳐 언더파를 친 선수는 총 9명뿐이었다. 3라운드에서도 6명의 선수(1위 김효주와 공동2위 이소미, 이정은6, 임희정과 7위 이정민 공동15위 곽보미)만이 언더파를 했다. 최하위인 67위는 10오버파를 해 중간합계 18오버파를 한 서연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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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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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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