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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골프 클리닉] '에이지 슈터의 적' 근감소증을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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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코로나19로 스포츠계도 비상입니다. 올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골프투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골프는 이제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리한 움직임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에 뉴스핌은 스포츠 재활 및 척추관절 특성화 병원이 '하남 유나이티드' 전문의들과 함께 '골프 클리닉'을 연재합니다. 유나이티드 병원은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맡고 있는 곳입니다. '골프 클리닉'은 유명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치료 및 시술 경험을 토대로 알찬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같이한 친구가 있다.
공부를 열심히 했고, 원하는 대학을 나와서, 전문직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행복해 보이는 친구다.

가끔 그 친구와 공을 같이 치는데, 내 기억으로 예전에는 내가 훨씬 잘 쳤다.
세컨드 샷은 거의 항상 그 친구가 먼저 쳤고, 스코어도 그렇고 내가 앞섰다. 내기를 하면서 놀려 먹기도 하곤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언젠가부터 거리가 비슷해지고 시작하고, 스코어도 비슷해지더니,
지금은 완전 역전되었다. 난 그 친구의 밥이 되어 있다.

그 친구에게서 제일 부러운 것이 있다.
몸이 내가 기억하는 젊었을 때의 몸 그대로이다.
배에 왕자도 잡히고, 등이나 굽지도 않았고, 거북목도 없다.
허벅지는 튼튼하며, 잘 걷고, 잘 달린다.
철인 3종 경기도 완주하는 것 보면, 동년배 입장에서는 대단하다는 생각과 부지런함에 대한 존경심이 든다.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변화가 온다, 노화라고 한다.
그 중에서 근육은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라 여겼다.
실제로 20~30대에는 근육이 체중의 40~50%를 차지한다고 한다.
30을 넘어가면 대략적으로 1년에 1% 정도씩 근육이 감소하여,
60대에서는 30% , 80세 이상에서 약 50%의 근육이 소실된다.

근감소증 여부를 손쉽게 알수 있는 핑거링 테스트.

근감소증(sarcopenia)은 나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보다 심하게 근육량, 근력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근육량 감소와 더불어 근력의 약화 또는 보행속도·신체활동 수행능력으로 대변되는 신체기능의 저하가 동반된 경우를 의미한다

근래의 국내 연구 결과상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 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연구에서는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인 사람은 40%로 보고되기도 한다.

근감소증의 주원인은 노화이다.
또 개인마다 다르지만, 흔한 원인은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량 부족, 운동 방법의 저하이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및 흡수가 부족하여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비율이 매우 높다.
또 다른 흔한 원인으로는 노화와 동반된 호르몬 부족이 있다.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고, 비타민 D 결핍 등 코티졸 증가가 원인이며 전신의 염증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 자체에 생기는 질병 외에도 당뇨병, 감염증, 암 등 급만성 질환, 척추 협착증 등 퇴행성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자주 발생한다.
심장, 폐, 신장 부위의 만성 질환, 호르몬 질환 등이 발생한 경우 근감소증이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다른 이상은 없는데 기력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지고,
자주 넘어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앉았다 일어나는 등의 동작이 평소보다 많이 저하되어 보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근감소증은 근육량, 근력, 근 기능을 측정하여 진단한다.
연령과 성별 뿐만 아니라 키와 몸무게, 지방량에 따라 근육량의 정상치가 다르다.
임상적으로는
• 무게 4.5kg(9개들이 배 한 박스)을 들어서 나르는 것이 어려운지
• 방안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걷는 게 어려운지,
• 의자(휠체어)에서 일어나 침대(잠자리)로 혹은 반대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운지
• 10개의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르는 게 어려운지,
• 지난 1년 동안 넘어진 횟수.
• 전혀 없다(0), 1-3회(1점), 4회 이상(2점)

각 항목당 전혀 어럽지 않다 0, 좀 어렵다 1점, 매우 어렵거나 할 수 없다 2점으로 계산하여
합계 4점이상이면 근감소증 가능성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핑거림 테스트가 있다.
종아리가 핑거링보다 굵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핑거링이 딱 맞는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2.4배, 핑거링이 헐렁한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6.6배로 더 높다.

근감소증 환자는 걸음걸이가 늦어지고 근지구력이 떨어지며 일상생활이 어렵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자주 필요하게 된다.

또 골다공증, 낙상,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근육의 혈액 및 호르몬 완충 작용이 줄어들어,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만성 질환 조절이 어렵게 되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근감소증으로 진단되면 운동, 호르몬 치료, 단백질 섭취 등을 더 신경 써야 한다.
운동은 전신의 생리적 시스템을 통해 대부분의 질환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치료법이다.

근감소증과 관련된 운동으로는 단연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시되고 권장된다.
그러나 운동만으로는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하기에 부족하다.
근감소증이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체중 kg당 1~1.2g으로 높이는 것이 권장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권장량을 kg당 1.4g까지 늘리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두부(반 모 32g), 계란 한 개(8g), 우유 한 잔(200mL 6g) 등이다. 쌀밥 한 공기에도 6g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식사로 보충하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단백질 보충제를 권하기도 한다.
나이 먹을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근육 유지와 낙상 방지 등을 위해서 비타민D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근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근육통을 유발한다.
비타민 D가 체내에 합성되려면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게 좋다.

백세시대라 한다.
평균 수명이 85세를 넘어섰다,
단순히 오래 사는게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부터라도 근육의 중요함을 인지하고, 근력 향상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든지 해야 하지 않을까?

근력이 좋아지면 삶의 질이 올라 가고, 골프도 더 쉽고, 재밌어진다.
그리고 더 오래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하남 유나이티드병원 김호 원장

한양대를 나온 김호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외래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유나이티드병원 정형외과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 정회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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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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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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