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서는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승용차 운전자 눈높이에 맞춘 '형광반사지' 2000여개를 30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 가락초 부근 형광띠지 설치 모습 [사진=세종경찰서] goongee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세종경찰서가 LH세종본부와 교통사고로 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세종경찰서와 LH세종본부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9cmx11cm의 형광반사지 총 2275개를 학교당 25∼119개씩 30개 초등학교 부근에 설치를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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