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트투갈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국가대표로 소집된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호날두가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10월에 국가 대표로 차출됐다. 그는 이미 프랑스와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오는 14일엔 스웨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통신은 호날두가 네이션스리그 A매치를 포기하고 소속팀은 유벤투스로 복귀하더라도 당분간 경기 출전은 힘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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