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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주민제안사업 LED 바닥신호등 등 36건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4:0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비대면 방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로 2021년 동(洞) 특성화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관저1동 관저초등학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도마1동 거리 활성화를 위한 Art Road(아로존) 조성 △갈마2동 우범지역 로고 라이트(LED) 및 비상벨 설치 등 36건이다.

이번 특성화 공모사업비는 15억2700만원에 달한다.

2020년 동 특성화 공모사업인 서구 정림동 수밋들 어린이공원 안개분사 설치 모습. [사진=서구청] 2020.10.11 rai@newspim.com

공모는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돼 144건, 48억8400만원이 접수됐다. 동별 우선순위 환산 점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 점수를 합산헤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위원 개별심사 및 투표 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주민 참여로 동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주민자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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