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민석, 스릭슨투어 최종전 우승... KPGA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7: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민석이 2020 스릭슨투어 최종전서 우승, KPGA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민석(23)은 2020 시즌 스릭슨투어 최종전 '2020 스릭슨투어 13회 대회(총상금 1억2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에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자 최민석. [사진= KPGA]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7128야드)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최민석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동타를 이룬 염동운(26), 박도형(27)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3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최민석과 박도형이 파로 막아낸 사이 염돈웅이 보기를 범했다. 4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최민석은 또 한 번 파 세이브에 성공,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박도형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스릭슨포인트 48위였던 최민석은 우승 한 방으로 8위까지 뛰어올라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 부여되는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민석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데뷔 첫해 우승이 목표다.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회 시작 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뜻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연장전을 경험했다. 두 차례나 했는데 '욕심 내지 말고 파 세이브만 하자'고 목표를 잡았던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세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은 최민석은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8년 4월 KPGA 프로(준회원)와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최민석은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유러피언투어 3부투어격인 유로프로투어에서 뛰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초 귀국했다.

지난 6월부터 4개 시즌, 13개 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0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0 스릭슨투어'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시즌 2승을 써낸 최이삭(40·휴셈)이다. 최이삭은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스릭슨포인트 10위 이내에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이자 '2020 스릭슨투어 3회대회' 챔피언 김성현(22·골프존)과 '2020 스릭슨투어 2회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민(22), 장승보(24), 최이삭 등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따라서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종료된 이후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얻게 되는 선수가 최종 결정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