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엑스티는 두에이아이와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엑스티에 따르면 두에이아이는 현 정부가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인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관련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자료=이엑스티] |
두에이아이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췌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각종암에 대해 XAI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두에이아이는 지난 7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20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 지원사업' 평가에서 바이오 헬스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엑스티 관계자는 "두에이아이 창업자 도신호 교수는 기존 AI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AI 스스로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XAI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AI기술로는 이례적으로 저명한 의공학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관련 연구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에이아이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기술은 뛰어난 알고리즘 뿐 아니라 병원 등으로부터 양질의 진단 데이터를 다량으로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두에이아이는 데이터 확보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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