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한다.
24일 강원우정청에 따르면 올해 소포물량이 전년 추석 특별소통기간 대비 24.4% 증가해 비소통요원(직원) 126명, 일반인 41명 등 하루 평균 총 167명의 소포구분과 소포배달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강원우정청 원주우편집중국.[사진=강원우정청] 2020.09.24 onemoregive@newspim.com |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포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주우편집중국에 추석 명절 소포의 신속한 구분과 직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지난 9일 '고속 소포구분기'를 도입 및 설치했다.
고속 소포구분기는 각 우체국에서 접수된 우편물을 강원지역 및 타지역으로 자동 배분해 시간당 8000~9000개의 소포를 분류할 수 있다. 구형장비 대비 업무 효율성을 157% 향상시켰다.
정현철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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