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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이노 '문서삭제 거짓' 주장에 "누구 말 맞나 조만간 결과 나올 것"

"ITC 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에서 공식 의견 공개 예정"

  •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7:24
  •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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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LG화학의 문서삭제 등 증거인멸 주장은 모두 거짓, 왜곡으로 밝혀졌다'는 22일 입장 발표에 대해 LG화학이 재반박했다.

LG화학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입장에 대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본인들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마치 당사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처럼 오도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와 함께 특허 관련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LG화학을 상대로 자사의 994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선행기술인 A7을 갖고 이미 갖고 있었고 SK이노베이션이 이를 탈취해 해당 특허를 등록했다고 맞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달 28일 이와 관련 ITC에 SK이노베이션이 증거를 인멸했다며 제재 요청서를 제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반박 입장문을 제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ITC가 공개한 입장문을 공개했는데, 그 안에는 ▲LG화학이 삭제를 주장하는 문서는 정상 보존중 ▲해당 문서들은 특허와 관계도 없고 ▲A7은 선행기술도 아니라는 내용이 담겼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주장이) 모두 거짓, 왜곡 주장으로 밝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LG화학은 이에 대해 "조만간 공개될 ITC 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의 공식 의견을 지켜봐달라"며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소송 결과로 나올 것이고 당사는 소송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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