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특·광역시 중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결과 1위로 선정됐다.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집행력 제고 평가하고 지자체의 교통안전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시설개선 및 홍보·교육·단속·유관기관 협력 등의 실적부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의 효과부문으로 이뤄졌다.
국토부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
시는 교통안전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간 협력, 우수시책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 운영으로 교통안전시책을 공유하고 경찰청과 협업해 음주과속단속,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정비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한 사고예방 홍보 활동,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 집중교육 등을 적극 실시했다.
박갑수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줄이기 등 합리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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