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달 8일 예정되어 있던 2020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내년으로 순연되는 대신,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총상금 8억원)' 대회가 신설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KLPGA 사무국에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 개최 조인식. 왼쪽부터 KLPGT 강춘자 대표이사 ,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사진= KLPGA] |
조인식에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과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그리고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는 10월8일부터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릴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의 정규투어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대회가 KLPGA 선수들과 더불어 경기를 관람하는 골프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를 후원하는 세종개발의 정용원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KLP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주시기로 결정해주신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님과 세종개발의 정용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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