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무기한 휴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는 4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호텔과 리조트 휴장 기간을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날 현재 기준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수는 총 6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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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보건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2020.09.03 hjk01@newspim.com |
이 중 2명의 확진 직원이 발생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무기한 휴장한다.
앞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일 중식당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오후 1시까지 휴장을 실시한 바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방역당국과 협의 아래 오는 7일까지 임시휴장을 하려 했지만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무기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다행히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고객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당국과 협의 아래 영업장을 휴장하고 검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고강도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