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테슬라에 '내부 수납 콘솔박스' 등 간접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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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우신시스템이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신시스템은 198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업체로, 2018년부터 테슬라에 모델3 내장 플라스틱 사출품을 간접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신시스템 관계자는 "우리는 2차 벤더로서 대한솔루션을 통해서 테슬라 내부 수납 콘솔박스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신시스템은 이밖에도 한국GM, 현대 등에도 차량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산품은 도어(DOOR), 안전벨트, 자동차 내장품 등이다. 우신시스템은 반기보고서에서 "한국GM에 납품하는 도어 부품은 고유 모델에 대한 부품으로 당사만이 납품하고 있다"고 했다. 또 "도어 부품의 경우 GM의 해외 공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고 했다. 해외 공장은 중국, 인도, 폴란드, 에콰도르, 이집트, 베트남 등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우신시스템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3010원에 장을 마쳤다. 우신시스템의 시가총액은 551억원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31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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