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 [사진=하동군] 2020.08.28 lkk02@newspim.com |
군은 지난 25일 통계청 발표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모두 고용률 평균 70%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10개의 사회적 기업을 지정·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친서민 일자리, 청년 일자리, 지역 맞춤형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15세 이상 취업자를 2만 4000여명으로 늘리는 등 군의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에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38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183개 분야 380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들이 249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727농가에서 간접 고용효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해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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