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영수증 리뷰 통한 데이터베이스화 1억건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10:02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10:02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영수증으로 업체 방문을 인증하고 진성 리뷰를 작성하도록 한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DB화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11월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 평균 영수증 제출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수는 40만 건에 달한다.

[제공=네이버]

영수증리뷰의 빠른 성장세는 ▲ OCR 기술을 활용해,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방문인증이 가능하고, ▲ 작성한 리뷰가 네이버 통합검색, 업체 상세페이지, 네이버메인의 뭐하지 판, 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됨으로써 이용자는 리뷰어로서의 명성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 사용자들의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SME들에게 성장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SME(소호 및 자영업자)들은 자신들의 업체가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됨으로써 무료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인지도가 낮거나 비(非)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리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제공된다.

그 밖에도 차곡차곡 쌓인 영수증 리뷰가 SME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빅데이터로 활용돼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술 및 도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SME들은 'AI 분석툴'과 '리뷰 통계 리포트' 등을 이용해 리뷰를 성별·연령별·테마별 등 다각도로 구분, 이를 통해 사업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비즈니스 운영의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도움을 받는 식이다.

영수증 리뷰를 이끄는 네이버 이융성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수증 리뷰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SME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