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차, 상용화·실용화까지 안전·도로·법·제도 등 '첩첩산중'"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7:18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7:18

25일 과총 '자율주행자동차 과연 안전한가?' 주제로 온라인 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국내 전문가들이 자율주행차 실용화·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아 가까운 미래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선 기술 발전뿐 아니라 안전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봤다. 아울러 사회적 수용, 도로인프라, 법·제도 등이 완전히 새롭게 정비해야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은 2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과연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31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 

이날 포럼엔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본부장,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 센터장, 김종민 전남대학교 교수, 김문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센터장, 이중기 홍익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부분자율주행자동차 안전 기준이 제정되고, 7월부터 차로 유지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자동차의 출시 및 판매가 가능해지는 등 관련 산업 기반 마련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래자동차 비전'을 선포하며 2024년 완전자율주행자동차의 제도·인프라 완비, 2027년 세계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5일 과총이 '자율주행자동차 과연 안전한가'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포럼에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본부장,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 센터장, 김종민 전남대학교 교수, 김문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센터장, 이중기 홍익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중이다. [갈무리=김지완 기자]2020.08.25 swiss2pac@newspim.com

◆ 안전성 문제 해결 못하면 상용화·실용화 없어

전문가들은 단순 기술 발전만으론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본부장은 "자율주행차가 실용화·상용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바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역사적으로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이동체 발전 △이동체가 다니기 위한 도로인프라 △이용하는 사람들 등 3가지 요소에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돼야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자동차는 안전을 담보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실용화·상용화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동차가 시속 100Km로 고속주행하면 1초에 28.8 미터를 주행한다. 센서 오작동이나 통신불량으로 3초간 센싱을 하지 못하면 70~80미터는 눈을 감고 가는 상황과 같은 상황이다. 이는 치명적인 사고를 야기시킬 수 있다.이 본부장은 실용화·상용화 이전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얘기다고 부연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선 보안 위험 문제 해결도 필수 과제로 꼽았다.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장은 "자율주행차는 내·외부 네트워크 보안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전방에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는데, 존재하는 것처럼 외부에 설정하면 갑작스레 정지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같은 도로상에 운행중엔 차량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된다"고 말했다.

각기 다른 레벨의 자율주행차가 공도에 혼재된 상황에 대해서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 센터장은 "자율주행차마다 기능과 성능이 다른데 이를 어떻게 문제없이 운전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편도 1차로에서 앞차가 정차 했을 떼, 현재 자율주행차는 앞차가 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융통성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자율주행 위해선 도로시스템 다시 설계...자율주행차 도로인프라 구축 문제도 많아"

자율주행이 이뤄지기 위해선 도로교통 시스템을 완전히 재정비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김재관 본부장은 "자율주행 산업 패러다임이 기존 제조업에서 융합산업으로 바뀌는 매개체"라면서 "단순하게 자동차만 볼게 아니라, 모빌리티, 사회 등 큰 그림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동차, 통신, 도로교텅, 상호 호환성을 어떻게 갖춰 갈 것인지를 결정하고, 사회적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고없는 차량, 소통하는 도로교통, 끊기지 않는 통신 인프라,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고 규명 명확하게 정비해줄 수 있는 법제도 등이 정비되지 않으면 자율주행 상용화는 상당히 늦어질 것"고 덧붙였다.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새로운 도로 인프라 도입 역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규옥 센터장은 "자율주행차 라이다, 레이다, 소나 등 센서로는 부족하다"며 "결국 도로 인프라 협력을 통해 운전을 해야 된다. 필연적으로 정부는 도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까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과한 통신시설을 깔게 되면 막대한 예산 비용을 감수해야 된다"며 "차량가격에 반영하게 되면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진퇴양난 형국에 놓일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자율주행차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안전성'을 꼽았다.

이재관 본부장은 "자율주행차 강자가 되기 위해선 자율주행차 한번 해봤다가 아니라 안전하게 해봤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고를 방지하는 중복설계, 안전설계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컨설팅 업체 삼정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현재 약 1509억 원 규모에서 2035년까지 약 26조 1,794억 원 규모로 150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