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합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합천군 종교단체로는 처음으로 초계교회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협약(MOU)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
주동회(앞줄 오른쪽) 치매안심센터장과 초계교회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2020.08.20 yun0114@newspim.com |
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수지식을 갖추기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도 단체로 지정된 초계교회 김경민 목사는 "교회에 오는 성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에 앞장서고, 앞으로 합천군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역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단체이다.
주동회 센터장은 "치매가 국정 핵심과제로 선정되어 군민의 관심이 크다"면서 "고령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군에서 앞으로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양성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치매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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