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3만3836곳 중 8365곳 휴진 신고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 전국 의료기관의 24.7%가 사전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만3836곳 중 8365곳(24.7%)이 사전 휴진 신고를 했다.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3만3031곳 중 7039곳(21.3%)이 휴진 신고를 했었다.
복지부 측은 "휴가철임을 고려할 때 내일 파업 당일 휴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병원급 가운데 휴진 신고를 한 곳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의 한 의원 밀집 상가 모습.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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