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24개 브랜드 판매 시작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11번가는 10일부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면세쇼핑 기획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11번가 면세점 기획전 이미지. [사진=11번가] 2020.08.10 nrd8120@newspim.com |
대표적으로 '지방시', '펜디', '겐조', '지미추', '토즈', '만다리나덕' 등 24개 인기 브랜드의 가방을 비롯해 지갑, 백팩, 신발, 선글라스 등 17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기획전에는 매주 다른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들을 특가에 공개되는 '스페셜 딜(Special Deal)'이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끌로에', '에트로', '롱샴', '투미', '토리버치', '발리', '크리스챤 디올', '모스키노' 등 8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투미 제나 컨버터블 백팩'이 24만1000원에 판매된다. 면세점 가격은 44만3000원대로 46%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에트로 숄더백'을 40만1000원에(면세점가 대비 47% 할인), 끌로에 C백 MINI를 119만7000원에(면세점가 대비 41%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고객들이 면세 상품 쇼핑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획전 최대 할인폭을 면세점 정가 대비 최대 65%까지 확대했다. 토리버치 엘라 미니 토트백(면세점가 22만6000원대)은 65% 할인된 7만8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기획전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신한, KB국민, 삼성, NH농협, 씨티 등 5개 카드사 11% 할인(최대 1만원)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 11번가만의 쇼핑 혜택을 추가했다.
11번가에서 주문한 면세품은 통관을 거쳐 11번가의 파주 물류센터로 입고 후 일괄 발송된다.
상품에 따라 통관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배송기간은 2주 이내로 예상된다. 다만 11번가는 통관 이후 입고된 상품을 즉시 출고할 수 있는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 발송을 1일 이내로 처리해 고객이 주문 상품을 하루라도 빨리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입점한 인기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 오픈마켓 최초로 진행되는 11번가 '면세쇼핑' 기획전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공급물량에 따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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