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사진=김해목재문화박물관] 2020.08.07 news2349@newspim.com |
안전한 체험을 위해 박물관은 코로나 생활방역수칙 준수 속에 운영 횟수와 참가 인원을 부분적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홈페이지 예약제를 원칙으로 한다.
5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체험놀이터와 목공체험 4개 프로그램, 전시연계 이벤트까지 총 6종이다.
어린이, 가족, 성인 등 일반인이 목공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1일 목공체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6주 과정 목공취미반, 나만의 우든샤프 만들기(성인), 걱정날림 목각인형 만들기(중학생 이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전통공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 '문갑과 사방탁자', '양면작은문갑', '단각반', '낙죽십장생칠성검' 등 12종 38점을 만날 수 있으며 수많은 나무들이 가진 저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 온 조상들의 전통 목재유물 등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소장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나무 향기 가득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시설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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