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산본, 당동, 대야, 부곡 등 경기 군포시 4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등 11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도서관 전경. [사진=군포시] 2020.08.07 1141world@newspim.com |
산본도서관은 저자 특강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체험강의 <쑥쑥쑥 책요가>, <방구석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당동도서관은 질병과 관련된 인문고전을 탐독하고 토론하는 <코로나19시대 고전명작> 강의, 그림책과 연계한 창의적 미술활동을 다루는 <그림책으로 열어보는 생각 통통 미술> 강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야도서관은 <코로나19시대 가정에서의 독서문화> 강의를 통해 독서역량 강화 및 가족소통 찾기를, <집콕! 슬기로운 육아생활>에서는 영유아 자녀와 함께 하는 다양한 미술체험 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곡도서관은 가족 행복공감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책놀이터>와 어린이실 전시행사로 <춘희는 아기란다>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마련했다.
산본 등 4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서 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독서의 달 9월을 알차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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