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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코스피, 22개월만에 2300선 돌파...'동학개미'의 힘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3:51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3:54

개인, 3575억원 매수...외국인·기관 매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300선을 돌파했다.

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9포인트(1.08%) 오른 2304.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22개월만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5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26포인트(0.41%) 오른 2,289.2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1.84포인트(0.22%) 오른 837.19에 출발했고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 119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8.05 dlsgur9757@newspim.com

이날 코스피 상승에는 개인의 매수세의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7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2717억원 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6.80%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3.64% 올랐다. 이외에 2차전지 주인 삼성SDI와 LG화학도 각각 10.10%, 4.36%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도 전날보다 8.60포인트(1.03%) 오른 843.9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34억원 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1억원, 3억원 매수중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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