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인 '남도바닷길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광양, 순천, 여수, 보성을 아우르는 남도바닷길의 바다, 섬, 해안, 갯벌, 산, 숲 등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로 육성키 위해 추진됐다.
'남도바닷길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08.05 wh7112@newspim.com |
전라남도와 6권역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문화마케팅연구소 이호열 대표의 수행 결과 보고에 이어 실질적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공공데이터와 웰니스 관광자원 목록을 기반으로 남도바닷길 웰니스 인증시설을 지자체별로 각각 5개, 총 20개를 선정했다.
광양 웰니스 인증시설은 봉강 하조마을(해달별천문대),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청매실농원, 섬진강 끝들마을 등이다.
남도바닷길의 자연 생태와 인문학적 자원 등 웰니스 핵심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총 22개 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시는 앞으로 개발된 통합 상품로고를 활용해 광고지, 웰컴키트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홍보해 나갈 전략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에 남도바닷길의 웰니스와 함께 미식 자원을 연계하면 충분히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4개 시군과 지역관광업계 간 협력으로 발굴된 관광자원의 관광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명품관광코스 개발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권역 남도바닷길은 광양, 여수, 순천, 보성 4개 지역의 해안길, 섬, 일출, 석양, 갈대 등 자연과 힐링이 핵심자원인 낭만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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