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의 구도심인 함평읍 기각리 일대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가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군은 사업부지 매입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함평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가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함평군] 2020.08.02 ej7648@newspim.com |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한 주민주도의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이다. 원도심 기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 등이 주목적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복합센터 건립 등 총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계획에는 낡고 비좁아 그동안 많은 불편이 제기됐던 함평읍사무소 이전 문제도 포함됐다.
부지는 함평교육지원청 자리가 유력한 가운데 군은 9월 중 주민공청회로 전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평군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함평특화자원 나비마을 만들기, 지역개발사업은 함평읍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재정적 지원과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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