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수돗물 유충 없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최근 인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김준성 영광군수가 지난 27일 영광제2정수장 및 연암정수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수돗물 공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김준성 영광군수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지난 27일 영광제2정수장 및 연암정수장을 점검했다. [사진=영광군] 2020.07.28 ej7648@newspim.com |
앞서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여과지 여층 유충서식 여부 확인 △환기구 방충망 설치 △시설물 청결상태 등 정수장 위생상태를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유충 유입방지 시설이 양호하고, 유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매일 전염소 처리 강화 및 정수장 공정별 수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정수장 청결상태 유지와 소독, 철저한 관리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정수장에 유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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