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부산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인기 TV방송 프로그램인 tvN '더짠내투어'와 함께 부산 관광지 곳곳을 전국에 알린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사진=뉴스핌DB] 2020.07.20 news2349@newspim.com |
tvN 채널의 '더짠내투어'는 기존 해외여행에 초점을 맞추던 것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국내 여행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변경, 지난 6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에 방송되고 있는 인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영될 부산편에서는 고정 출연진인 박명수, 김준호, 규현, 소이현 외에 스페셜 게스트 허경환, 인교진, 아린(오마이걸)이 합류, 새롭게 단장한 부산의 미션워킹투어, 갈맷길 코스 등을 체험하며 출연진들만의 개성을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시는 제작기획 단계부터 안전한 부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을 화면에 녹여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방송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촬영은 지난 6월 23일 하루 동안 부산역, 초량 168계단·이바구공작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송도 해상케이블카·용궁구름다리 등 워킹투어와 갈맷길 코스를 포함해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었으며, 7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tv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배병철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추후에도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통해 부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시정 현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미디어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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