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360개사에 135억원 지원 ...항공운임, 업체당 최대 500만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바우처·쇼핑몰·해외배송비'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추가 지원된다. 해외마케팅 수출판로확대 등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총19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135억원) 소핑몰(18억원) 해외배송비(40억원) 등의 형태로 총 193억원을 1390개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수출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 중소벤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등을 위해 360여개 기업에 135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18 pya8401@newspim.com |
◆"360개사에 수출목적 바우처 135억원 지원..기업도 최대 50% 부담"
올해 4번째인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360여개 수출 중소베너기업에 총 13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다. 선정될 경우 3000만원에서 8000만원가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받은 기업도 사업비의 30%에서 50%까지 부담해야 한다.
수출 중소벤처기업들은 지원받은 바우처로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수출목적 쇼핑몰 지원...30개사에 총18억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쇼핑물 운영 등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18 pya8401@newspim.com |
수출 중소벤기업이 쇼핑몰을 통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30개 기업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분야의 쇼핑몰 운영 수출 기업이다. 홍보 마케팅 목적으로 해외 현지에서 쇼핑몰 구축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20일부터 31일까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항공운임 등 해외배송비 1000여개사에 40억원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항공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개 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18 pya8401@newspim.com |
코로나19로 급등한 항공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7,8월 두달동안 해외배송비로 100만원 이상 지출한 온라인 수출 중소벤처기업 1000개사가 지원대상이다.
22일부터 8월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신청할 수 있다.
pya8401@newspim.com